투싼 신형 NX4 를 계약했습니다. ( '계약' 이요! ㅎ)

안녕하세요

제가 신형 투싼을 고민하고 있다고 글을 썼었는데, 긴 고심 끝에 계약을 했습니다!!

 

저의 첫 차 계약이고, 역대 가장 큰 소비 입니다 ㅎ

 

호호

 

오늘은 저의 차 계약 내용에 대해 여러분께 공유해드리고 계약서상 한가지 유의 사항이 있었어서 그 부분도 공유 드리겠습니다. 

 

1. 옵션 및 색상 (+ 가격)

2. 딜러 서비스 

3. 깨알 유의 사항 

4. 남은 단계 들 

 

 

 

1. 옵션

 - 그 전에 글에서도 썼지만 저는 가성비 옵션으로 갈지 풀옵션을 갈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도 많이 알아보고 카페에서 글도 많이 찾아봤었는데, 결국에는 차를 오래 타겠다는 결정과 함께 풀옵션 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빌트인캠을 빼도 풀옵션이라고 하기에, 저도 풀옵션이라고 했으며 저는 빌트인 캠을 제외한 모든 옵션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계약하기 직전까지 외장 검정, 내장 검정으로 올 블랙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약을 하러 대리점에 갔는데 거기에 있던 아마존그레이색상의 투싼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 색상이 정말 너~무~ 이쁘더라구요. 묘한 초록빛이 가미 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색감은 카키색이었고 안에 펄이 들어가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에 반해버렸습니다.  차를 고민하면서 드는 생각이 차를 결정하는 것은 그 차에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여러 차가 있지만 내가 꽂히는 차는 그 중에 하나이고, 한번 꽂히니 콩깍지도 씌이 더라구요.

 그래서 아마존그레이 색상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대리점에 있던 아마존그레이 차량

 

 

 시트색상의 경우 시각적으로 보기에는 그레이 색상이 정말 이쁘더라구요. 실물을 본적은 없지만 유튜브나 카페에서 많이 봤는데 고급스러우면서 외제차의 내부 색상을 보는 느낌이어서 저도 고려를 해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그레이 색상이 그레이 보다는 베이지 그리고 그것도 연한 베이지에 가까운 색상이기에 이염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어떤분이 시승차를 타러 갔는데 그레이 시트가 벌써 이염이 되서 지저분하게 된 사진을 카페에 올려주셨는데, 그 사진을 보고나니 관리가 정말 어렵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트색상은 블랙 으로 결정!

 대리점에 있던 차량의 시트 색상도 블랙이었는데 깔끔하고 관리하기 편해보였습니다!

 

가격은 차량가격만 3880만원 입니다. 계약금은 10만원만 내면 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의문이 제가 손수 트림 선택하고 옵션을 넣었을때 금액은 3737만원 이었거든여, 그런데 메세지 온거랑 금액이 달라서 찾아보니까, 현대자동차에서 보낸 금액은 하이브리드 할인가격이 빠지지 않은 총 금액을 보낸거더라구요. 

 제가 계산한 금액과 차이나는 금액이 143만원 인데, 이 금액은 하이브리드 개별소비세 할인 100만원 교육세 할인 30만원 그리고 이에따라 줄어드는 부가세 13만원해서 요 금액이 빠지는 거더라구요. 저 할인 금액은 추후 정산시 빠지는것  같습니다!

 143만원 = 개별소비세 100만원 + 교육세 30만원 + 부가세 13만원

 

 

 

2. 딜러 서비스

 - 딜러서비스의 경우 제가 차를 처음 계약해보는 거여서 너무 못받지만 말자! 이 생각이였습니다. 그래서 보통 썬팅이나 블박 그리고 기타 서비스 등과 같이 물품으로 받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그 물품들에 대해 잘 모르고 아직 어떤걸로 할지 결정을 하지 못해서, 저는 현금으로 받는 것을 선택 했습니다. 또 첫 계약이기 때문에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고 싶었고, 몇분의 카마스터(영업사원) 분들과 연락을 하면서 현금 85만원을 제공할 수 있는 분을 찾아서 계약 했습니다. 카페를 보니까 정말 잘 받는 분은 제품들로 130만원 가량 되는 제품을 받기도 하던데, 저는 무리하지 않고 직접 만날수 있고 현금으로 제공하는 분으로 선택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딜러서비스의 경우 결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서비스 규모가 달라지기도 하는데 저는 결재방식자유인 분으로 택했습니다.  딜러가 결재에 대한 위임을 받고 현금 캐시백을 더 가져가면서 그거를 썬팅이나 블박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기도 하는데, 저는 현금을 받은것과 같은 이유로 제가 제품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결재 방식 또한 자유 인 분으로 택했습니다. 

 

3. 깨알 유의 사항

 - 일단 자동차 계약이라는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더라구요. 테블릿PC로 계약을 해서 실물 계약석를 보지도 않을 뿐더러 카마스터 분이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계속 말을 시키고 싸인해야 할 부분에 싸인만 하라고 하셔서 계약서의 내용을 잘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계약이 다 끝난 후에 이메일로 계약서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이것도 말을 하지 않으면 보내주지 않더라구요! 아무리 자동차 계약이 계약서 내용을 하나하나 볼 필요는 없는 표준 계약이라고 해도, 저는 그 내용이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용을 봤는데 카페에서 보던 내용이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이 부분입니다! 

 

카페에서 제가 봤던 거는 썬팅쿠폰의 경우 썬팅 쿠폰을 사용해서 무료로 측면 및 후면의 썬팅을 할 수 있는데 그 등급이 낮아서 장기간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과 무료썬팅을 선택하지 않으면 고급 썬팅가격에서 5만원 정도 빼준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썬팅쿠폰을 받지 않는 썬팅 업체들도 있어서, 카페분들은 브랜드KIT를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브랜드KIT는 제가 아직 받아보지 않아서 사진은 없는데 검색해보니 먼지털이개, 담요, 목배게, 비상 LED 라이트바, 유리창 커버, 큰 가방 등 돈주고 사기에는 조금 아까운데 필요한 제품들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브랜드 KIT를 원하고 있었죠.

 하지만 계약할때 썬팅쿠폰으로 할지 아니면 브랜드KIT로 할지 카마 분이 물어보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계약서를 보고 이 내용을 알게 되었고, 다음날 통화를 했습니다. 저의 카마분이 굉장히 차분하시고 설명을 잘 해주시는 분인데 그 분이 설명해주기를 나중에 차량 받을때 이 부분은 변경할 수 있다고 해서 저는 일단은 바로 변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해도 또 계약이라는게 한번 정하고 나면 나중에 변경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기에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은 한번씩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4. 남은 단계들

 - 이제 계약은 했고 인수까지는 3~4개월 정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요즘 생산에 속도가 빨라져서 당겨질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오피셜이 아니기에 지금은 3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차량 구매 관련해서 남은 단계들은

 

 1) 결재하기

 2) 썬팅 및 블박하기 

 그리고 

 0) 운전 연수 받기 입니다. 

 

생각해보니 지금 운전 연수를 가장 먼저 받아야 합니다. 차는 왔는데 운전을 못하면 큰일이죠 ㅎ

그래서 연수를 이제 이번달 말쯤 해서 받을 예정이고, 결재 및 차량 물품들에 대해서는 또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지금 고려하고 있는 방식은

 

 결재는 신용대출 받아서 오토캐시백 받기

 썬팅은 레인보우 V90(전면 23%, 1열 12%, 2열 및 후면 5%, 파썬 45%)

 블박은 QXD5000

 

이렇게 입니다.

 

고민하고 있는 사항이 블박은 4채널로 할지 2채널로 할지 이며, 투싼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적어서 보조배터리가 필요한 상황인거 같더라구요. 

 

블박 4채널로 하는게 좋을지 2채널로 하는게 좋을지 아직 차를 구매해보고 소유해본적이 없는 저에게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