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국내시장에서 30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8시 3001만원에 거래 됐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3000만원을 넘긴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약 3년 만에 개당 거래가 2000만원을 넘어선 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록한 최고가 3000만원은 올해 연초(834만원) 대비 3.6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이 같은 가격 급등을 두고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대체 안전 자산으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미국을 필두로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대응을 위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가운데 발행 총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이 내구성 있는 ..